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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2년 9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사상 최대치인 392억6000만달러로 전월말 358억3000만 달러에 비해 34억3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95.6%인 375억5000만 달러였던 국내은행은 전월말 343억3000만달러 대비 32억2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외은지점(17.1억달러, 4.4%)은 전월말(15.0억달러)에 비해 2억1000만달러가 증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는 9월중 무역수지 흑자 지속으로 수출대금 예치가 크게 증가한 데다 기업의 해외증권 발행자금 예치도 늘어났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354억3000만달러, 90.2%)이 전월말대비 3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예금(38억3000만달러, 9.8%)은 1억5000만달러가 증가했다.
한편, 통화별로는 미달러화(332억5000만달러, 84.7%) 및 유로화예금(30억3000만달러, 7.7%)은 전월말에 비해 각각 32억3000만달러, 2억4000만달러가 증가했으나 엔화예금(20억6000만달러, 5.3%)은 전월말에 비해 8000만달러가 감소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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