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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엑소젠, 코로나19 백신 임상용 백신 출하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1-08-25 23: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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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바이오벤처기업인 씨케이엑소젠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인 ‘CKV21’의 임상시험용 백신이 지난 20일 산자부 산하 (재)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출하돼 관심을 끌고 있다.

씨케이엑소젠이 개발한 백신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새로운 플랫폼인 엑소좀 기반의 백신으로, 이번에 위탁 생산한 백신은 비임상 및 임상용 진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예상보다 2.5배 이상의 4,000도즈 물량의 백신이 출하되어 새로운 플랫폼의 국내 토종 엑소좀 백신의 상업화가 검증되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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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은 나노 크기 세포의 유전물질, 생체 인자 단백질 등 세포의 유효성분을 가진 커뮤니케이션 물질로 세포의 핵심 유효성을 가진 반면 독성과 안전성에 있어 위험이 없어서 과학계에서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을 꿈이라 여기고 계속 시도 돼 왔다.

씨케이엑소젠 김재영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한 엑소좀 대량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CKV21을 개발하였고, 백신생산 위수탁 생산 계약 체결후 3주일 만에 자체 임상용 백신 생산에 성공함으로서 엑소좀 대량생산 기술에 대한 입증을 하게 됐다 "고 말했다.

그는 "CKV21은 코로나 바이러스 모든 변이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다시 찾아온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며 빠른 시간내에 임상을 마치고 제품화하여 세계 최초의 엑소좀 플랫폼 백신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중앙대 의과대학 유광호교수는 "엑소좀은 희소성으로 인하여 신약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독자 기술을 사용하여 국가GMP에서 백신을 생산 했다는 것은 엑소좀 연구에 획기적인 일로서 상업화에 한발짝 더 다가간 큰 계기 "라고 말했다.

김수동 아주대학교 첨단의료바이오 연구원장 또한 이번 엑소좀 코로나19 백신 생산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mRNA를 상용화한 것과 버금 가는 성과로 평가하고, 정부의 제2의 바이오엔테크 육성차원의 임상지원 및 CMO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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