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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한화케미칼(009830)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태양광 수요 공백에 따른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82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저가 나프타(naphtha) 투입에 따른 마진 개선, 한화솔라원의 적자폭의 축소 때문이다.
그러나, 나프타 가격이 톤당 9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고 석유화학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석유화학부문 이익 지표 9월 이후 크게 둔화됐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실적은 주요 제품 마진 축소에 따라 부진할 전망이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케미칼의 2013년 영업이익 성장이 정체될 전망이다”면서 “이는 중동 및 중국의 대규모 증설과 이로 인한 공급 과잉으로 PE, PVC 마진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띨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3년 하반기 가동되는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태양광 사업 부진에 따른 한화솔라원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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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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