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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 선제검사 호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1-08-11 18: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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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
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생한 군산 386번 확진자는 오산 확진자와 접촉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이며, 군산 387번에서 389번까지 확진자는 당진 확진자와 접촉해 발생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로 확인됐다.

8월 한달동안 확진자는 총 32명이 발생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큰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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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외지인과 접촉이 있는 모든 외국인은 시민과 동일하게 비자 확인 과정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제공된 정보는 신분상 어떠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미등록 외국인을 고용한 고용주나 근로자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업주, 이들을 알고 있는 모든 시민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빠짐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길 당부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최근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코로나19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라면서 “사업주 등 관련자께서는 외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의 검사를 독려해 주시고 개인위생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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