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10월에는 일본, 영국, 유로존 통화정책회의, FOMC의사록 공개, 스페인 구제금융 등 글로벌 변수들이 다수 예정돼 있다. 예상 코스피 밴드는 1900~2150pt다.
이들 변수는 단기적인 우려다. 하지만 큰 방향성은 점진적인 해결에 맞춰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 종목은 스마트,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 등 시대적 변화와 관련된 종목 및 3분기 실적 호전주에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증시는 오전에 지수가 하락 전환한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하면 마감됐다. 코스피(KOSPI)는 0.17% 하락, 코스닥(KOSDAQ) 0.74% 상승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베이시스 악화로 이어져, 국가 기관의 차익이 발생. 매물 출회는 오후에 선물 매도규모 감소하며 다시 차익 매수가 유입됐다.
이는 글로벌 이슈가 많은 가운데 주요 주체들 관망세 보이는 가운데 파생시장이 현물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왜그 더 도그(wag the dog)’ 현상으로 보인다.
업종별 증시는 비철금속, 전기가스, 운수업은 강세를, 화학, 건설업, 유통업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정부가 셰일가스 개발과 관련해 한국가스공사에 자금을 출자한다고 밝힘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전일 지식경제부는 북미 셰일가스 개발을 위해 2500억원을 신규 출자한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021240)는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매각작업이 중단돼 주가가 급락한 이후, 매각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사업가치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타이어(161390),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재상장을 추진하고 신규 상장된 첫날 주가는 동반 급락했다.
정유주는 전일 국제유가가 공급증가와 수요둔화에 대한 우려로 4%가량 급락함에 따라 관련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이 물량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4일 코스피는 1,992.7(-0.17%), 코스닥은 531.4(0.74%)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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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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