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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재난지원금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문자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다르면 최근 정부의 긴급 자금대출 및 특별 보증대출 등을 빙자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문자 발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이후 국민 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 등에 따라 이를 빙자한 대출사기 문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재난지원금 빙자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문자 (금감원)

금감원은 “국민들께서는 사기수법 및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해당 사기문자에 속아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감원)

한편 KISA에 접수된 대출사기 문자 일평균 신고건수는 지난해 9월 이후 지속 증가해 올해 7월(1～9일) 2372건으로 8.7배 증가했고 6월(2260건) 대비 일평균 신고건수는 5.0% 증가(112건↑)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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