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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수주규모 78억1만달러 올 수주목표 OK…지분처리로 주가엔 부담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9-26 17:37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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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올해 현재까지 수주규모는 78억1000만달러(상선 9억6000만달러, 해양 60억3000만 달러, 특수선 8억3000만달러)로, 2012년 수주목표 110억달러의 71%를 달성했다.

4분기에도 컨테이너, LNG선, 해양생산설비 추가 수주가 가능한 상황이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망갈리아 조선소 및 드윈드 자회사 실적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19.1% 지분 처리방안이 확정되지 않고 있어 주가에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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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1320억원(-5.4% y-y, -20.7% q-q, 컨센서스 대비 -4.9%), 영업이익 1795억원(OPM 5.7%, -31.8% y-y, +57.3% q-q, 컨센서스 대비 +20.9%), 지배주주귀속순이익 1326억원(-49.1% y-y, -4.5 q-q, 컨센서스 대비 +25.7%)으로 전망된다.

유재훈 애널리스트는 “작업일수 감소 및 자회사 매출인식 기준 변경 등으로 매출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가 선박 매출비중 감소로 조선/해양 부문의 펀더멘털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한편, 자회사 적자폭도 올해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대우조선 지분 19.1% 오버행 이슈는 주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공적자금 운용시한은 오는 11월 22일이다”며 “10월 중 처리방안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11월 22일 이전 일부 지분매각 가능성과 현물 반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판단은 쉽지 않은 상태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훈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7년 자금 운용시한을 5년 연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용시한을 추가적으로 연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TMT사 VLCC 2척(계약가 1억3500만달러/척당) 인도거부에 따른 일회성 비용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으나 손실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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