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정책공조로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수 상단은 2,180pt 예상된다. 이번 정책공조의 초점은 금융 건전성 확보를 통한 실물경기 개선에 있다.
관심 업종은 은행, 증권업종, 비철금속, 소비 민감주(IT, 자동차) 등 순서다.
향후 정책 이벤트가 일정부분 마무돼 단기적으로는 지수 모멘텀 플레이보다는 3분기 실적개선주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펀드 환매로 기관 수급의 집중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지수 상승 이후에는 종목 선별화 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라 쉬어가는 장세였다. 코스피(KOSPI)는 0.13%, 코스닥(KOSDAQ)은 0.87%로 상승 마감됐다.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 유지됐지만 강도는 약했따. 업종에서는 전기전자/화학/억수/건설업종에 편중된 유입이 많았다. 최근 급등했던 의료정밀 업종의 지속적인 약세가 특징적이었다.
따라서, 업종보다는 종목별 선별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애인 복지주는 발달장애인 법안이 국회에 상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국제 신용평가사 S&P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영포장(014160)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유니버셜스투디오코리아리조트(USKR) 건립 지원을 약속했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다.
반면, 롯데손해보험(000400)은 18일 오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두산중공업(034020)은 기대가 컸던 사우디 제다 사우스 발전프로젝트의 로이스트가 기대와 다르게 발표되면서 2012년 연간 수주실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제기됐다.
한편, 18일 코스피(KOSPI)는 2,005.0(0.13%), 코스닥(KOSDAQ)은 523.5(0.87%)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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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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