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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등 5개사, 100%재생에너지 사용 전환 추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7-07 15: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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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 5개사가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 전환을 추진 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7일 현대차·기아 등 주요 5개사가 7월 중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2050년까지 기업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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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은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 이후 1년 내에 중장기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 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 받는다.

또 RE100은 정부나 국제기구 등에 의한 강제적인 참여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2021년 6월 말 기준 전 세계 31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의 RE100 가입은 사업장 내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완전히 대체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의 차원이다.

또 5개사는 기본적으로 2050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며, 각 사별 여건과 해외 진출 사업장의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2040년 이후부터 조기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달성도 추진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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