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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3분기실적 하락 전망…금리인하 등 소비촉진과 거리감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8-22 11:12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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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유통업의 3분기 실적도 하락세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추가 금리 인하 등의 긍정적인 요인도 있지만 이는 소비촉진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통업종 지수는 8월 중 코스피 대비 4%포인트 상회중이다. 이는 올해 7월까지 코스피를 약 16%포인트 하회, 주도주의 움직임 둔화 및 금리인하 등 긍정적 여건 조성 등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시장 개선 기대 등 펀더멘털 개선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며 “전년 동기 낮은 베이스는 긍정적이나 7~8월 업황 감안시 3분기 실적도 현재 시장 기대치를 또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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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추가 금리 인하 등 긍정적 요인은 실질 소비시장 개선보다 가계부채 축소로 연결될 가능성 및 내년 임금 효과 약화 가능성 등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업종 지수의 반등 구간이 추세적으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도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

3분기 유통업종 OP증가율은 -1.3% y-y로 8월 현재 시장 컨센서스(+2.0% y-y)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분기에 이어 기대치 하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분기 컨센서스: +5.3% y-y(6월 초) ? -3.1% y-y(7월 중순) VS 실제 실적: -8.9% y-y)

박진 애널리스트는 “7~8월간 영업 추이를 보면, 백화점의 경우 기존점 성장세 약 +2% y-y로 판관비 증가를 커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며 “할인점은 강제휴무에 따른 기존점 역신장(약 -7% y-y) 이어지고 있어 영업레버리지 약화 지속이 불가피한 상황이고 홈쇼핑도 비수기 영향과 SO송출수수료 부담, 보험 매출 둔화 영향 지속 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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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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