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두산중공업은 5.56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한다. 계약금액은 약 1900억원 규모이며 준공 이후 풍력발전기 장기유지보수 계약도 별도로 체결한다.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5.56MW 해상풍력발전기는 블레이드 길이만 68m에 이르는 대형 제품이다. 이 발전기는 최대 70m/s의 강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고 2019년 국제인증기관인 UL로부터 국제 형식인증을 받았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EPC BG 부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발표 이후 진행된 해상풍력단지이자 제주한림해상풍력에 참여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대한민국 해상풍력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 하는 것은 물론 국내 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