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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6-03 13:59 KRD7
#현대차(005380)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i30 N TCR #엘란트라 N TCR
NSP통신-지난 5월 8~9일 열린 뉘르부르크링 예선 레이스(Qualifying Race)에서 출발 그리드에 정렬중인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의 모습 (현대차)
지난 5월 8~9일 열린 뉘르부르크링 예선 레이스(Qualifying Race)에서 출발 그리드에 정렬중인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의 모습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 또 한 번의 데뷔전을 치른다.

현대차는 5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1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20 N이 데뷔전을 치른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로 대회가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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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보통 60%~70%대에 불과하며 지난해에는 총 97대가 출전해 이 중 74대만 완주에 성공했다(완주율 76%)

올해로 6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i30 N TCR’과 ‘엘란트라 N TCR’을, SP2T 클래스(1.6리터 터보 양산차)에 i20 N을 투입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위험으로 관람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현대차 N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24시간 레이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운영한다.

이로써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뉘르부르크링 24시 경기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라이브 스트리밍에 온보드캠 중계를 새롭게 추가해 직접 레이스카에 타고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지난 5월 8~9일 열린 뉘르부르크링 예선 레이스(Qualifying Race)에서 주행중인 i20 N의 모
지난 5월 8~9일 열린 뉘르부르크링 예선 레이스(Qualifying Race)에서 주행중인 i20 N의 모
NSP통신-현대자동차가 이날 공개한 고성능 브랜드 N의 프로모션 필름 Buckle Up for N의 한 장면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이날 공개한 고성능 브랜드 N의 프로모션 필름 ‘Buckle Up for N’의 한 장면 (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2016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데뷔해 ‘i30’ 개조 차량으로 전체 출전 차량 중 90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7년 50위, 2018년 35위, 2019년 45위, 2020년 23위를 기록하며 점진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i30 N 패스트백 N은 종합순위 50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SP3T 클래스(2.0리터 터보 양산차) 1위에 올라 당사 최초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 현대차는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고성능 브랜드 N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출전 기대감 조성을 위한 프로모션 필름 ‘Buckle Up for N’을 3일 공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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