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8.15 광복절을 맞아 부산시 곳곳에서 다양한 경축행사가 펼쳐진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9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40여 명의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이어 낮 12시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는 기념 타종식이 진행된다.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20여 명이 타종자로 나서 총33회 타종을 하게 된다.
또한 타종식 부대행사로 초.중.고.대학생 및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패션, 일본역사왜곡교과서 전시, 위인들과 만세부르고 사진찍기, 태극기 몹 등 ‘태극물결 행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타종식 전후로는 길놀이, 태극공연, 댄스공연, 사물놀이, 풍물놀이 등이 펼쳐져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이들이 14일부터 3일간은 시내버스, 도시철도, 국가철도(새마을 이하)를 무료로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와 구.군은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 가정 및 직장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중앙로 등 주요 도로변 및 경축식장 행사장 주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시청 외벽, 대형 건물 등에 대형 태극기 설치, 시내.마을버스.브랜드택시(등대콜.부산콜) 및 관용차량 태극기 달기, 사이버 태극기 달기 등 광복절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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