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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행사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5-24 09:33 KRD7
#현대차(005380) #기아 #발명의 날

직무 발명 보상 등 체계적인 특허 인센티브 제도

NSP통신-현대차·기아, 2021 발명의 날 행사 최우수상 수상 사진(왼쪽부터 성주영 책임연구원, 오지원 책임연구원,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박정국 사장, 이근석 책임연구원, 김남균 책임연구원) (현대차)
현대차·기아, 2021 ‘발명의 날’ 행사 최우수상 수상 사진(왼쪽부터 성주영 책임연구원, 오지원 책임연구원,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박정국 사장, 이근석 책임연구원, 김남균 책임연구원)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에만 31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R&D지적자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R&D 인재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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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및 포상을 시행해왔으며 여기서 발굴된 각종 혁신 기술들은 차량 상품성 향상과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100여 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9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8건을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했다.

NSP통신-현대차·기아, 2021 발명의 날 행사 우수 특허 개발자 수상 사진 (현대차)
현대차·기아, 2021 ‘발명의 날’ 행사 우수 특허 개발자 수상 사진 (현대차)

한편 20일 행사 당일 최종 결선에 오른 ▲도심 자율주행차용 지도 오차를 보정하는 측위 보조장치(김남균 책임연구원)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틸트로터 항공 디자인(이근석 책임연구원) ▲배터리 표준화 모듈 구조(오유리 연구원) ▲열전 소자 개발(이민재 책임연구원) ▲고온 냉각수 활용 히트펌프 시스템(김연호 책임연구원) ▲공조 덕트를 포함한 무빙 콘솔(안계영 책임연구원) ▲병렬형 셀 최적 차량생산 시스템(연석재 책임매니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전원 연결 구조(김주한 파트장) 등 우수특허 8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최종 심사는 국제 표준 프로세스에 기반한 특허 평가 및 점수 부여를 통해 진행됐으며 ▲김남균 책임연구원, 이근석 책임연구원(최우수상) ▲오유리 연구원, 이민재 책임연구원(우수상) ▲김연호 책임연구원, 안계영 책임연구원, 연석재 책임매니저, 김주한 파트장(장려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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