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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1박2일간 부산시학생교육원에서 ‘고등학생 경제동아리 캠프’를 개최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시내 30개 경제동아리 운영 고교에서 150여명의 희망학생이 참가하며 지도교사 30명도 동참한다.

이들은 캠프에 입소하기 전 ‘유즈드북’, ‘로뎀복지센터’, ‘예종원’ 등의 사회적 기업을 직접 탐방, 사회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회적 기업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또한 입소 후에는 공동 주관하는 부산발전연구원, 금융투자협회가 추천한 사회적 기업 ‘리듀(대표 김융동)’와 ‘나눔과 더함(대표 김찬년)’의 기업 소개와 기업가 정신에 대한 특강이 있으며 BS투자증권의 이두원 상무가 실시하는 청소년 경제교실도 펼쳐진다.

특히 ‘내가 만들고 싶은 사회적 기업’이라는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미래 창업의 주인공으로서 기업 이윤 창출을 사회에 환원하고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팀별 창업 대회가 열린다.

시교육청 김영 교수학습기획과장은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따뜻한 경제학 패러다임으로 사회와 경제를 이해하며 미래 사회에서의 청년 리더들의 자세와 역할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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