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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미 증시 상승 등으로 상승…브렌트유 109.55달러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8-07 10:21 KRD7
#국제유가 #유가동향 #한국석유공사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6일 국제유가는 미 증시 상승,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80달러 상승한 92.20달러에,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1달러 상승한 109.55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2.09달러 상승한 배럴당 104.54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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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유가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로 인한 미 증시 상승으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U) 등 이른바 트로이카와 합의한 재정 지출 감축안과 관련, 자국 내 합의 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제기됐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스페인 및 이탈리아 채권 매입방안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6일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1.34포인트(0.16%) 상승한 13,117.50을,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24포인트(0.23%) 상승한 1,394.23을 기록했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점도 이날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지난 6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0.08% 상승(가치하락)한 1.240 달러/유로를 기록했다.

또한, 시리아, 이집트 등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시리아의 Riyad Hijab 총리가 시리아 반군 합류를 위해 아사드 정권을 이탈해 요르단으로 망명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6일 발표됐다.

또한,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지난 5일 국경 수비대원들이 무장 괴한의 공격으로 16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국영 TV가 보도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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