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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특허 받은 ‘공기 유동 제어기술’, 美 환경보호청 관리 기준에 충족”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1-05-12 13: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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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특허 받은 ‘공기 유동 제어기술’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밀포집 및 정화 관리 기준을 만족시키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스웰은 국내외에서 공기기술에 대한 원천 기술을 특허로 가지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공기 유동 제어기술’을 전문적으로 사업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스웰의 공기 유동 제어기술은 공기의 분자 단위까지 그 흐름을 제어할 수 있어 특정 공간내 오염된 공기의 포집을 보다 정밀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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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일찌기 국내외 대기업의 제조 현장에서 실증돼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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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대기 중 미세먼지를 발생특성에 따라 1차 생성 입자와 2차 생성 입자로 크게 구분짓고 있다.

1차 생성 입자는 대기배출원에서 직접 배출되는 입자상 물질로 대부분 FPM (filterable particulate matter, 여과성 미세먼지)과 CPM (condensable particulate matter, 응축성 미세먼지)으로 구분돼 주로 PM10 또는 PM2.5의 범위 내에서 존재한다.

이 중 FPM은 대기배출원에서 직접 입자상으로 배출되는 물질을 말하며, CPM은 대기배출원에서 대기중 기체상으로 배출되어 즉시 응축 또는 냉각 등으로 생성되는 입자를 뜻한다.

CPM은 일반적으로 입자 직경이 2.5μm보다 작은 형태로 존재하며, 이러한 CPM의 대표적인 물질에는 SO2와 NOx가 해당된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대기배출원에서의 미세먼지 측정은 배출원에서의 FPM 측정 외에 가스상물질의 물리화학적 반응으로 생성되는 CPM의 미세먼지 배출 특성을 조사해 1차 생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하고 있다.

2차 생성 입자는 일반 대기 중에서 가스상물질의 물리화학적 반응으로 생성되는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업체 관계자는 “기술 제휴를 맺은 유럽계 기업들은 공기 유동 제어기술로 오염물질을 정밀하게 포집하고 정화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지난 2018년 중국 바오산강철의 프로젝트와 그 보증지표들이 미국 EPA의 CPM 관리 기준 충족과 관련이 커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스웰이 100년 이상의 연혁을 가진 유럽 글로벌 장치 메이커와 기술 제휴가 가능한 데는 공기 유동 제어기술이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제조 현장에 실제 적용된 레퍼런스로 이미 증명됐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웰은 각 제조 산업 분야에 다양한 에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 분야로의 사업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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