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3566억원의 매출과 115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8% 증가했다.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568억원으로 집계됐다.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 늘어 19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분기에 비해서 코로나 19 상황이 이번 1분기 전체에 영향을 주었지만 매출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광주 글로벌 모터스 IT 통합서비스 구축 ▲인도네시아 스마트 팩토리 구축 ▲완성차 글로벌 e커머스 표준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전환 기반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결과이다.
현대오토에버는 4월 1일부터 합병법인으로 출발하였으므로 30일 공시한 1분기 실적에는 현대오토에버의 기존 사업영역인 IT서비스만 포함되었다. 피합병법인인 구)현대엠엔소프트와 구)현대오트론의 사업내용과 재무제표는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통합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통합 ▲차량 엣지 컴퓨팅-클라우드 서비스 ▲제조혁신 서비스 등과 같은 차량 SW의 개발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시스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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