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이나영, 강동원과 송해성 감독의 하반기 기대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티저 예고편과 본 예고편이 배우들의 연기변신과 열연으로 신선한 충격과 기대감을 줬다면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선율과 영상이 어우러져 올 가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기대작’ 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예고편에는 살아있다는 것이 견딜 수 없었던 두 남녀의 경계심 가득한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로 인해 삶의 희망을 갖게 되기까지의 행복하고 안타까운 순간이 압축적으로 담겼다면 뮤직비디오에는 보다 풍부한 미공개 장면들이 담겼다. 윤수의 안타까운 어린 시절, 사형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불운한 사연 등이 더해져 인물과 이야기에 대한 색다른 재미와 기대를 배가시킨다.
또한 두 남녀의 행복하고 찬란한 순간들을 더욱 세밀하게 녹여냈는데 유정이 윤수에게 교도소 밖 세상을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는 장면, 손수 김밥을 만들어 가져다주는 장면, 윤수가 정성껏 만든 십자가 목걸이를 유정에게 걸어주는 장면 등이 그것이다. 이는 유정과 윤수가 서로에게 동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진한 감동까지 더한다.
<우행시>의 영상과 이승철의 음악이 만났다는 점은 뮤직비디오 인기몰이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이승철의 ‘영원한 사랑’은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친 작곡가 이영훈의 프로젝트 ‘더 스토리 오프 뮤지션’의 첫 앨범 ‘옛사랑’에 속해 있는 곡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온라인상에서 디지털 싱글로 미리 선보인 곡이다. 오랜 기간 동안 완성도 높은 음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만큼 뮤직비디오의 영상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했던 음반 제작진들은 <우행시> 배우들의 열연과 송해성 감독이 연출한 선 굵은 감동 드라마에 올인, 제작을 결정했다.
이승철의 감동 선율과 배우들의 감동 연기, 휴먼스토리의 달인 송해성 감독이 만들어 낸 감동 영상이 시너지를 이룬 <우행시>의 뮤직비디오는 또 한번 뜨거운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살아 있다는 것이 견딜 수 없었던 두 남녀의 만남과 그들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를 그리는 감동 휴먼멜러 <우행시>. 개봉일은 9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