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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측 두 번째부터 조지호 속초경찰서장, 박명수 속초시의회의장, 최경진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사장, 채용생 속초시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20일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경진 동부익스프레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속초시민이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한편, 꿈과 낭만, 그리고 추억이 있는 희망·행복 도시 속초시 건설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새로운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이번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의 신축으로 주민 여러분은 물론 모든 승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30억이 투자된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은 부지 1200여 평에 건축연면적 430평의 지상 2층으로 쾌적한 실내환경과 정확한 버스정보안내시스템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해 운행하던 서울-속초간 노선을 변경,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미시령 구간으로 운행하고 있고 따라서 종전 3시간 30분걸리던 서울-속초간 운행시간이 50분 단축되어 2시간 40분 소요되며 요금은 종전 2만 44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30% 절감됐다.

한편, 이번 준공식에는 최경진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사장, 채용생 속초시장, 박명수 속초시의회의장, 조지호 속초경찰서장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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