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은 12일 오전 9시부터 소진공 대전북부센터를 방문해 접수를 시작한 ‘소상공인 고용연계 융자지원’ 프로그램의 접수 현황을 확인하고 담당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번 고용연계 융자지원은 총 5000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집합금지업종, 영업제한업종, 매출이 20%이상 감소한 경영위기업종 중에서 2021년 3월 말 현재 상시근로자가 있는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소진공에서 직접 대출한다.
1000만원 한도 2.0% 금리로 5년간 대출되며 대출 이후 1년간 당초 고용인원을 유지할 경우 2~5년차에는 금리가 1.0%로 감면된다.
또 소상공인 융자 최초로 전자약정을 도입해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은 별도의 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 없이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에서 약정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고용연계 융자지원은 소상공인 융자 최초로 전자약정을 도입하여 그간 대출을 위해 직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대폭 해소될 것이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고용유지로 우리나라 경제에 이바지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저금리 융자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소진공 재난지원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집행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로로 국무총리 적극행정부서 접시를 수상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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