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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최근 중국 서안의 흥경석유설비유한공사(西安兴庆石油设备有限公司)와 화상 미팅을 통해 중국 화학 공장에 적용할 공기 정화 시스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미팅에서 흥경은 바오산강철의 악취 문제 해결 사례뿐만 아니라 중국의 수산물 가공공장 및 타이어 제조 공장에 적용한 악취 제거 솔루션과 구체적인 실증 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스웰 관계자는 “흥경과 같이 최근 중국 기업들과 접촉하며 느낀 점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정책 하에 중국 기업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 재정비에 힘을 쏟고 있고, 조직 개편과 더불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화학물질이 취급되는 산업체에서는 안전 관리를 위한 법률이 지속 강화되는 추세로 올해는 VOCs배출 저감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이행되고 있는 탄소중립과도 연관성이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스웰은 지난 2018년 중국 바오산강철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납품한 설비로 NMHC, 악취, 오일미스트, 흄, 굴뚝비 등 총 7가지 보증항목을 만족시킨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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