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유한양행(000100)이 투자한 신약개발사 쏘렌토테러퓨틱스사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을 진행중인 중국제약사를 전격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쏘렌토 테러퓨틱스사는 자체개발중인 코로나백신과 치료제를 포함해, 이번 중국제약사 인수로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전문바이오회사로 올라설 전망이다.

쏘렌토테러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 쏘렌토)는 ＂중국의 제약사인 에이시아 테러퓨틱스(ACEA Therapeutics)를 38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쏘렌토의 주식으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수후 4억5000만달러의 마일스톤과 연매출의 5~10%의 로얄티를 에이시아에 지급하게 된다.

에이시아는 코로나19 치료제(아비버티닙)에 대해 미국과 브라질에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에이시아는 자가면역질환과 종양분야 전문 신약개발회사다.

쏘렌토는 자체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STI-4398) 및 코로나19 백신(STI-6991)등을 포함해 이번에 에이시아를 인수함으로써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전문회사로 올라서게 됐다.

금감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 3월말기준 쏘렌토에 180만1802주를 보유중이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