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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VOCs 배출 저감 RTO 대체 기술’ 개발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1-04-05 12:11 KRD7
#올스웰 #VOCs #휘발성유기화합물 #RTO #대체기술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저탄소 경제발전 대응을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이하 VOCs) 배출을 저감하는 RTO장비 대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설계가 완료된 상황로 중국 헤베이성 당산에서 샘플 장비를 제작해 중국 정부의 성능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공인된 기관의 성능평가가 완료되면 환경부 지원을 받아 현지 한 지역내 제조 기업에서 실증될 예정이다.

NSP통신-▲중국의 한 공장에서 배출되고 있는 VOCs가 포함된 유해가스 (올스웰 제공)
▲중국의 한 공장에서 배출되고 있는 VOCs가 포함된 유해가스 (올스웰 제공)

올스웰의 ‘VOCs 제거 시스템’은 이산화산소 저감형의 무필터 방식으로 이 업체가 특화시킨 ‘공기유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해 설비 사양을 과잉 없이 최적 설계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특히 과거 올스웰의 레퍼런스를 통해 검증된 에너지 절감 비율은 기존 설비 대비 평균 30% 이상의 효과를 보인 바 있어 이번 설비 역시 유사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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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시스템은 VOCs뿐만 아니라 악취 등 기타 유해물질도 제거가 가능해 타이어 제조 공정, 가구 제조공정, 자동차 공정, 화학공정,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장, 페인트, 정유공장, 조선소 등 도료작업과 화학물질을 사용해 VOCs가 배출되는 공정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스웰 관계자는 “현재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VOCs 제거 기술은 주로 200℃ 이상 열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낮다”라며 “이에 반해 물을 이용한 올스웰의 정화 방식은 보다 친환경적인데다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스웰은 현재 다양한 산업체의 공기정화 솔루션을 설계할 뿐만 아니라 병원, 요양시설, 학교 교실,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호텔, 리조트, 고급 주택 등 사람들이 밀집된 다중이용시설에도 환기정화시스템을 적용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편 올스웰은 앞서 지난달 30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관한 ‘한-중 허베이성 환경산업 기술교류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화상회의를 갖는 등 중국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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