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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국무역수지 흑자 최고치…전년동월비 11.3%↑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7-10 15:12 KRD7
#중국무역수지 #유진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6월 중국의 수입 둔화로 무역수지 흑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6월 중국 수출은 전년동월비 11.3% 증가했다. 5월의 전년동월비 15.3% 증가에 비해서는 증가 폭이 줄어들었으나, 시장예상치인 10.6% 증가는 상회했다.

반면 6월 중국 수입은 전년동월비 6.3% 증가해 5월의 12.6% 및 예상치 11% 증가를 하회했다. 수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진 수입증가율로 인해 2012년 6월 중국 무역수지는 31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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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장 예상치 240억 달러를 상회한 것이며, 2009년 1월 이후 최고치다.

2012년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비 8.1%로 2011년 4분기의 8.9%에 비해 증가율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012년 1분기 경제성장률 하락의 주요인은 철도투자 위축에 따른 총고정자본형성의 성장률 기여도 하락과 무역수지 흑자 폭 축소에 따른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감소 폭 확대 때문이다”고 말했다.

6월 무역수지가 2009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2012년 2분기 무역수지 흑자 규모
도 2008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2년 2분기 중국 무역수지 흑자액은 688억 달러로 2012년 1분기 8억 달러 및 2011년 2분기 466억 달러 흑자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민구 이코노미스트는 “2012년 1분기 경제성장률 하락의 주 요인은 총고정자본형성 및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 하락 때문이었다”며 “따라서 2012년 2분기 무역수지가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은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확대를 통해 금주 발표 예정인 2012년 2분기 경제성장률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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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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