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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中 파트너사에 ‘VOCs 저감시스템’ 적용 임박…현지 정부 ‘대기 환경 규제’ 대응 차원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1-03-18 18: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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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중국이 대기 오염물질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 고삐를 더욱 조임에 따라 현지 파트너사 및 고객사와 함께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질) 저감시스템 샘플장비를 제작해 생산 공정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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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측에 따르면 이 VOCs 저감을 위한 샘플장비는 현재 중국 당산에서 제작중에 있으며, 최종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다.

이 장비는 타이어 제조 공정, 가구 제조공정, 자동차 공정, 화학공정 등 VOCs가 발생되는 생산 공정에 적용된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VOCs를 소각하는 축열연소시설(RTO)를 대체하는 설비로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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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은 지난 11일 인민정협위원, 생태환경부 부장 등 정부 차원에서 중국 당산시 소재의 4개 철강사에 대해 기습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전한 바 있다.

이들 매체는 “이번 철강사 점검은 중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환경에 대한 이슈를 부각시켜 철강업체 뿐만 아니라 향후 전 산업계로 고농도 배출물질에 대한 단속을 확대, 강화해 나감으로써 중국내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 보인다”고 해석했다.

중국 정부는 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3·5계획, 2016~2020년) 기간 내에 중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펼친데 이어, 올해부터는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4·5계획, 2021~2025년)을 수립하고 대기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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