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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3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3-16 11: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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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콰이어캐피탈과 IMM 인베스트먼트 참여··· 2조5000억 원대의 기업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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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세콰이어캐피탈과 IMM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 원을 추가로 투자 받았다.

지난 2019년 11월에 이어 1년 3개월 만에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무신사는 이번 투자로 약 2조 5000억 원 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는 무신사가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는 처음으로 1조 거래액을 돌파하며 지속해서 빠른 성장세를 입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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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코로나 19로 패션 업계 전반이 역성장한 반면 무신사는 안정적인 기업 운영으로 꾸준히 수익성을 올린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또 한정판 마켓, 명품, 여성 패션 등 신 사업 추진 역량과 사업 모델 다변화에 따른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으로 무신사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물류 시스템 확충,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 사업에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신진 브랜드 육성을 위한 초기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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