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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리뷰

투자심리 위축…코스피, 외국인 사흘간 1조원 매도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6-26 23:28 KRD7
#증시리뷰 #코스피코스닥 #아시아증시 #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 KOSPI 1,817.81 (-7.57p, -0.41%) KOSDAQ 484.34 (-0.10p, -0.02%)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국내증시=코스피(KOSPI)지수는 유럽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전일 대비 7.57포인트(-0.41%) 하락한 1817.81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KOSDAQ)지수는 전일 대비 0.10포인트(-0.02%) 하락한 484.34포인트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11%), 의료정밀(+0.66%), 전기전자(+0.37%), 은행(+0.18%)을 제외한, 전기가스(-1.89%), 섬유의복(-1.57%), 의약품(-1.35%) 등의 모든 업종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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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동향=외국인 3거래일 연속 순매도(-3147억원)으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09억원), 화학(-690억원)을 나타냈다.

기관 2거래일 연속 순매수(940억원)됐다. 업종은 화학(+592억원), 전기전자(+469억원). 프로그램 매매(-1565억원)는 차익 -1232억원, 비차익 +333억원.

순수주식형은 전일비 91억원 감소한 98조원(25일), 국내주식형은 전일비 +790억원을 나타냈다. 자금 유출입 통계치에서 ETF 자금은 제외

◆경제·산업·기업=그리스 금융권에 대출과 투자한 자금이 많은 키프로스는 그리스 재정위기 여파로 유럽연합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구제금융 규모가 자국 경제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60억~100억유로로 추정된다.

HSBC는 독일과 중국이 2026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 2위 수입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머징 마켓의 수입이 수출보다 빨리 증가할 것이며 수출주도형 국가들의 내수가 강해져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률을 이끌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오는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을 8.0%로 전망했고 정부의 부양책
확대를 예상했다.

따라서 인민은행이 경기 둔화를 타파하기 위해 오는 8월 한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26일 부산항과 의왕 컨테이너 기지 등에서 상당한 운송차질이 빚
어지고 있어 지난 2003년, 2008년 파업때처럼 부두가 마비되는 물류대란 우려되고 있다.

◆아시아 증시=상하이증시는 EU 정상회담에서 위기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며 간밤 또 한 차례 폭락 장세를 연출한 미국 증시를 따라 전일 대비 2.04포인트(-0.09%) 하락한 2222.07포인트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는 유럽재정위기 우려감과 함께 일본 의회의 소비세 인상 표결을 앞둔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치며 전일 대비 70.63포인트(-0.81%) 하락한 8663.99포인트로 마감됐다.

이외 홍콩항셍(+0.45%), 대만가권(-0.40%), 싱가폴STI(-0.34%).

테마·특징주=이노셀(031390, +15.00%)은 언론에 따르면 녹십자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150억원 규모의 이노셀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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