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은행주 상승…제주은행↑·기업은행↓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정부의 5.10 대책 후속조치로 관련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지만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에 따라 매도자들은 추가적으로 아파트 가격을 낮춰 급매물로 내놓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값도 강남구가 0.71%로 하락해 지난해 10월 1일 0.83%하락한 이후 가장 낙폭이 컸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신도시, 경기가 각각 0.03%씩 내렸고, 인천은 0.02%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신도시 -0.03%, 경기 -0.02% 기록했고, 인천은 0.03%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1% 하락했다. 강남구(-0.71%), 송파구(-0.25%), 강동구(-0.04%)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김지연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정부는 재건축으로 오른 집값의 절반을 환수하게 돼 있는 재건축 부담금을 2년간 부과 중지하는 법안을 입법 예고했지만, 여야 간 견해차가 극명히 갈려 연내 법안 통과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 하락폭은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강남구는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개포동 주공1~3단지가, 송파구는 가락시영, 잠실주공5단지가 면적대 별로 500만~3000만원씩 시세가 떨어졌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