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주요 개발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점검대상은 ‘구절초 출렁다리’와 ‘쌍화차 거리’ 등 지난해 7월 이후 완공된 주요 개발 사업장과 시설물 30개소다.
시는 점검의 효율과 협업을 위해 4개 직속 실과, 18개 사업부서가 참여한 8개 점검반을 편성하고, 총 43명의 인원을 투입해 현장 방문과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시민 관심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곽승기 부시장이 동행해 세심히 현장을 살피며, 시설 종사자와 의견을 나누고 격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점검 총괄부서인 성장전략실(실장 이용관)은 시민 불편 사례와 건의 사항에 대한 개선과제를 정리해 사업부서에 전달하고, 신속한 보완과 처리를 요구할 계획이다.
각 사업부서는 현장점검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 완료했으며, 타 부서 협의와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계획을 수립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용관 실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시민 야외활동과 관광객 유입 확대로 시설 이용률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월 현장점검을 실시해 시설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각종 시설공사 준공 후 시설물에 대한 하자 점검을 위해 각 사업부서에서 ‘지방계약법’에 따라 정기 또는 수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이와 별개로, 행정에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로 문제점과 불편 사항을 찾아 신속히 보완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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