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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각설탕 로고송 인기 급상승

개봉 전 <각설탕>의 ‘어린 시은’ 역을 맡은 김유정이 직접 부른 로고송이 개봉 후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큰 인기몰이 중이다.

<각설탕> 로고송은 모바일상의 통화연결음과 벨소리 등으로 사용돼 이용자들의 다운로드 회수 또한 급상승하고 있는 것.

최초 공개 당시 선착순 1000명에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단 2일만에 모두 매진돼 그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각설탕> 로고송의 인기 비결은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와 귀여운 가사. 이번 로고송은 ‘노래, 가사, 멜로디’ 완벽한 삼박자를 갖추고 있지만 사실 녹음할 당시 예상 못한 에로사항이 있기도 했다.

생각 외로 고음이 안 올라가는 김유정의 목소리로 인해 제작진이 크게 당황했던 것. 그러나 우려도 잠시. 몇 번 연습이 반복되자 현장에 있는 스탭들이 중독될 만큼 아이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목소리의 매력이 살아난 것이다.

결국 원곡을 몇 옥타브 내리는 걸로 수정하긴 했지만, 어린 아이의 노래는 높게 잘 부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편하고 즐겁게 부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녹음 현장에서 같은 톤으로만 노래를 부르는 유정이를 보고 스탭들은 ‘아역 계의 고음불가’라며 더욱 귀여워하기도 했다.

<각설탕> 로고송은 김유정 어린이의 귀엽고 앙증맞은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기계적인 효과가 들어간 인위적인 곡보다 훨씬 귀에 쏙쏙 잘 들리는 노래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매력 덕분인지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로고 송은 CM송 계의 대부 김도향씨가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에 이어 두 번째로 작업한 영화 로고송이다.

현재 KTF, SKT, LGT 등 주요 이동통신사에 컬러링으로 출시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김유정이 부른 버전 외에도 말소리가 들어간 버전, 무반주 버전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선택이 폭이 넓다.

<각설탕>은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사람과 동물의 우정을 소재로, 스펙터클한 경주장면과 함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올 여름 최고의 감동 드라마로 시간이 흐를수록 전국에 더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영화 로고송 또한 더욱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월 10일 개봉한 <각설탕>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감동을 느낄 수 영화인 동시에 즐거움과 신선함을 안겨주는 올 여름 최고의 선물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