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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총선 앞두고 하락…그리스 연립 구성 실패 전망[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내증시=코스피(KOSPI)지수는 전일 미 고용지표 악화와 미 물가 하락폭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국인이 초반부터 매도에 나섰다.
전일 대비 13.32포인트(-0.71%) 하락한 1858.16포인트로 마감됐다. 코스닥(KOSDAQ)은 4.28포인트(-0.91%) 하락한 467.75포인트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약세 마감했으며 전기전자(-2.88%), 의료정밀(-1.73%), 음식료(-1.29%), 보험업(-1.25%) 순으로 약세를 보였고, 의약품(+0.74%), 운수창고(+0.62%)등은 강세로 마감됐다.
◆수급동향=외국인 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2007억원)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47억원), 유통(-158억원) 등을 나타냈다.
기관 2거래일 연속 순매수(+1,748억원)는 운수장비(+611억원), 화학(+509억원)이 상승했다. 프로그램 매매(+3,926억원)는 차익 +2011억원, 비차익 +1915억원. 순수주식형은 전일비 360억원 감소한 98조2000억원(14일), 국내주식형은 전일비 +146억원이었다. 자금 유출입 통계치에서 ETF 자금은 제외.
◆경제·산업·기업=씨티그룹은 그리스가 17일로 예정된 2차 총선을 치르고 난 후 연립 정권을 구성하는데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스가 이번 총선 이후 정당 대표들이 연립 정부 구성에 합의하지 못하면 다시 총선을 치러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스페인 금융부문과 거시경제에 대한 전망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강한 개혁 모멘텀을 유지하고, 뚜렷한 목표를 담은 중기비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증시=상하이증시는 경기 부양 기대감에 전일 대비 10.90포인트(+0.47%) 상승한 2,306.85포인트로 마감됐다.
닛케이225는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그리스 재총선 앞두고 상승세 제한됐다. 전일 대비 0.43포인트(+0.01%) 상승한 8569.32포인트로 마감됐다.
이외 홍콩항셍(+2.26%), 대만가권(+1.14%), 싱가폴STI(+1.34%) 등이다.
◆테마·특징주=게임빌(063080, +5.27%)은 지난 15일 스마트폰 게임인 ‘카툰워즈2’와 ‘프리킥배틀’을 국내 오픈마켓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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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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