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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감포 동방 전복선박 거룡호 ‘예인’ 시작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2-22 16: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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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구룡포 수협 소속 H호가 전복된 거룡호를 예인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구룡포 수협 소속 H호가 전복된 거룡호를 예인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22일 구룡포 수협 소속 선박인 H호(구룡포 선적, 57톤)를 동원해 전복 선박인 거룡호 예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포항시 사고수습 지역본부는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를 통해 거룡호 예인이 결정됨에 따라 이날 오전 선내 수색을 종료하고, 예인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에 안전관리 함정을 배치했다.

전복선박 거룡호는 예인돼 포항 구룡포항으로 입항 할 예정이며, 구룡포항과의 거리는 약 74km(40해리)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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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거룡호는 지난 19일 오후 6시46분경 경주시 감포항 동방 42km(23해리)에서 전복됐으며, 포항해경은 지난 21일 실종선원 2명을 발견(생존 1명, 사망 1명)했고,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해서는 함정 22척, 민간선박 22척, 항공기 12대 등이 동원되어 실종자 수색에 임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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