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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 앞바다 어선 전복... 6명 실종, 14시간 동안 실종자 발견 못해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2-20 08:22 KRD2
#경주시 #감포 앞바다 어선 전복 6명 실종
NSP통신-경주시 감포읍 거룡호 전복 추정 모습. (포항해양경찰서)
경주시 감포읍 거룡호 전복 추정 모습.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감포읍 앞바다에서 선원 6명이 탄 어선이 지난 19일 저녁 조업 중에 전복돼 포항해양경찰서가 수색작업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49분경 경주 감포 동방 약 42㎞에서 9.77t급 어선 거룡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선원은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2명, 배트남 3명, 중국교포 1명 총 6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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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은 현재 함선 26척 (해경 21척, 해군 2척, 어업지도선 1척, 상선 2척), 헬기 7대를 투입해 해상수색작업을 하고 있지만 사고 발생시점 약 14시간이 경과한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또 동해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파고가 높아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양경철서 관계자는 “풍랑주의보로 인해 일반적인 바다의 표면 수색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며 추의를 보고 심해 수색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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