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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 “다시 생존 기회가 온다면 국민들께 사랑받는 차량개발로 보답할 것”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2-05 09:50 KRD7
#쌍용차(003620) #정일권 #ARS제도
NSP통신-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 (쌍용차 노조)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 (쌍용차 노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이 다시 생존의 기회가 온다면 국민들께 사랑받는 차량개발로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쌍용차 경영위기에 대해선 국민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고 지난 11년 연속 국민들과 약속한 사회적 합의를 지켰듯 다시 생존의 기회가 온다면 소형 SUV시대를 연 티볼리처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차량개발로 보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간산업 보호를 위해 정부와 채권단은 쌍용차와 부품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 실질적 해법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호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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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쌍용차 노조는 “쌍용차 매각을 위한 회생개시보류신청(이하 ARS제도) 법정기간인 2월 28일까지 이해당사자인 대주주·투자처·쌍용차·채권단 등이 참여한 자율적 협의가 한계에 다다랐다”며 “쌍용차 매각협상의 주체인 대주주와 투자처 간의 합의가 사실상 불발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용차노조가 ARS제도 신청에 반대하지 않은 이유는 중단 없는 매각 협상을 통해 총고용 정책을 유지하기 위함이며 P플랜 회생절차가 진행한다”면 “안정된 노사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자가 하루빨리 결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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