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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T, “2023년까지 구독형 상품 가입자 2000만명·6000억원 목표” 제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2-03 17:5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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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이 3일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진행해 통신을 넘어 AI기반 구독형 상품 컴퍼니로 변화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KT측은 “통신을 넘어서 교육, 렌탈, 여행 등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해 고객이 원하는 구독형 상품 및 서비스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SKT는 새로운 인프라 구축 및 멤버십을 활용한 마케팅 개편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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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T측은 “구독형 상품 가입자를 오는 2023년까지 2000만명을 확보하고 6000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에 대해서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며 “합병 효과와 IPTV 가입자 증가로 2020년 기준 859만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 합병법인은 “2018년 인수 당시 연매출 규모가 780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1조 6000억원 이상의 합병법인 매출을 전망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웨이브 및 디즈니와의 협력과 관련해서는 “IPTV·OTT와 관련 사업 제휴는 열린 자세로 대응하고 있다”며 “특정 회사와의 제휴는 사전에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모빌리티의 경우는 “지난 12월 분사해 공식 출범해 서비스 준비는 순항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버와 서비스 본격화는 4월중 이뤄질 예정으로 T맵 비즈니스 등을 활용해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을 구축, 2025년에는 4조5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 모바일(MNO) 가입자 매출 예상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3~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설비투자비(CAPEX)에 대해서는 전년도 수준 내에서 효율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배구조 변경 등과 관련해서는 “분할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편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며 “추진한다면 기업가치 상승을 목적으로 주주들이 만족할만한 방안으로 할 것이고, 결정이 되는대로 시장과 조속히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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