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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차세대 DTG 공동 개발 추진 MOU’ 체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1-28 13:28 KRD7
#현대차(005380) #기아 #한국교통안전공단 #DTG #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기능·활용성 높인 차세대 DTG(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공동 개발·보급 확대 추진

NSP통신-(왼쪽부터)현대차·기아 권오륭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교통안전본부장. (현대차)
(왼쪽부터)현대차·기아 권오륭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교통안전본부장.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와 기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차세대 DTG(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Digital Tachograph)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DTG 장착 의무 차량 대상으로 운행 기록을 주기적으로 제출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지난해 DTG를 장착한 화물차 25만 1324대 중 운행 기록을 제출한 비율은 26.8%(6만7,453대)에 그쳤다.

이에 현대차·기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능 및 활용성을 높인 차세대 DTG를 공동 개발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DTG 의무 장착 차량의 운행 기록 제출률을 개선하고 수집된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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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차세대 DTG 개발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한 추가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단말기 표준화 정립 ▲DTG 관련 규정 개정 등 DTG 인프라 확대를 지원한다.

한편 DTG는 자동차의 속도·RPM·브레이크·GPS를 통한 위치·방위각·가속도·주행거리 및 교통사고 상황 등 차량의 운행 기록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다.

또 교통안전법은 사업용 버스·화물자동차(1톤 초과), 어린이통학버스에 DTG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제출된 DTG 운행 기록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최소 휴게시간 준수 및 과속 여부 등을 확인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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