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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농어촌지역에 대한 빈집정비사업 추진에 나선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년 이상 미거주 농어촌 주택(2020년 빈집실태조사 결과 조사된 빈집에 한함)을 철거 시 철거비용을 최대 300만원 지원하는 ‘농어촌 빈집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물량은 총 70동으로 지원을 원하는 경우 철거공사 전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 과세내역서 등)를 지참해 29일까지 읍·면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철거 대상 주택 선정은 주변경관과 시설물의 노후도, 슬레이트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인해 빈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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