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26일 서울시 상생상회와 공동으로 장수사과 소비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25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 농산물 구매 트렌드가 비대면인 온라인 구매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2021년 설맞이 장수사과 선물세트’ 라이브 판매를 마련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26일 오후 3~4시 진행되며 장수솔무사과, 윤슬사과 농가가 참여해 장수사과(특대) 5㎏ 5만5000원, 특(5㎏) 5만원, 대(5㎏) 4만5000원 등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장수사과선물세트 300여 박스를 도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판매에 참여하는 농가는 대를 이어 농사짓는 장수 대표 청년 브랜드로 제초제나 착색제, 비대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사과이며, GAP인증, 저탄소인증, 가톨릭농민회 우리농 자주인증을 받았다.
장수사과는 이미 사과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조건을 갖춘 최적의 지형인 해발 500~700m의 고원분에서 자라며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게르마늄 토질 환경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전국에서 명품 사과로 통한다.
방송은 상생상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생상회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 네이버 쇼핑라이브 메인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청정 장수에서 생산되는 장수사과를 생방송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이번 라이브커머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상회는 2018년 11월 서울특별시가 지역과 서울특별시의 상생을 목표로 지역 중소농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매장으로 전국 189여개 지역이 입점해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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