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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 첫날부터 장사진 이뤄

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2012-05-26 01:39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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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의 2012 부산국제모터쇼, 한국 자동차 산업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NSP통신-모터쇼 개막식 축하를 위해 참석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최상훈 기자)
모터쇼 개막식 축하를 위해 참석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최상훈 기자)

[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이곳에선 무엇을 보든 세계 최초입니다. 전 세계 자동차가 한자리에 모인 이곳은 ‘2012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입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로 친환경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앞세워 5월 24일부터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개최됩니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모습의 자동차부터 자동차 내부가 보이는 투명한 콘셉트 카, 하이브리드를 접목한 신개념 차. 이 모든 것들을 더 빛나게 하는 자동차 모델들!!!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012부산국제모터쇼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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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의 국내외 기자를 비롯해 각 기업별로 특별 초청한 주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준비해 왔던 신차 및 콘셉트 차량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BMW/MINI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프레스데이’에는 다니엘헤니가 깜짝 등장해 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더욱 빛냈습니다.

오후 3시까지 진행된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는 프레젠테이션 17분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각 기업 만의 특징 있는 무대와 모델들의 의상, 퍼포먼스 등 색다르고 다채로운 무대도 볼 수 있었습니다.

NSP통신-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허남식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모터쇼를 둘러보고 있다. (최상훈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허남식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모터쇼를 둘러보고 있다. (최상훈 기자)

25일에는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전자현악3중주와 비보이의 퓨전 공연을 시작으로 허남식 부산시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자동차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이 진행됐습니다.

커팅식 후 노영국 BEXCO 관계자의 행사개요 브리핑이 이어진 후 개막식 VIP관계자들은 각 기업의 자동차 부스를 둘러봤습니다. 이번 모터쇼 주제에 맞게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와 전기차 등을 둘러보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몸소 느꼈습니다.

허남식 시장은 “한국은 짧은 시간에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세계5위를 차지했으며 동남권 자동차 산업벨트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 모터쇼는 한국 자동차의 저력과 세계 자동차 산업 미래를 보여주는 모터쇼”라고 했습니다.

또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한국경제성장과 자동차 산업의 성장이 궤를 같이 할 정도로 한국에 있어 자동차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가 자동차 산업에 있어 계속적인 기술교류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 는 주력 판매차량 모델 및 신차 공개 등을 위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국내외 자동차 업계는 물론이고 자동차에 관심 있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메가 이벤트로서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됩니다.

NSP통신-모터쇼 개막식 이후 많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최상훈 기자)
모터쇼 개막식 이후 많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최상훈 기자)

BEXCO는 개막식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장사진을 이룬 모습이었습니다.

<구미희-충남 공주>
[색다른 차를 많이 봐서 좋고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딸하고 왔는데 좋은 구경이 될 것 같네요. ]

이번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완성차 및 부품·용품 등 총 6개국에서 96 개사가 참가합니다.

2001년 벡스코 개장 전시회로 개최돼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모터쇼’는 매회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초대형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한층 달아오른 국내자동차 판매시장과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인기를 반영하듯 국내 5개 승용차 및 3개 상용차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14개 브랜드 등 총 22개 완성차 브랜드 모델 173대 차량을 선보입니다.

이는 2010년에 비해 62%이상 늘어난 수치로 부산국제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를 반영이라도 하듯 대부분의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서 친환경 자동차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포드 관계자>
[포드는 현재 친환경 기술 쪽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보고 계신 퓨전차량은 국내 하반기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 차량 같은 경우에는 원 포드 전략 아래 미국과 유럽에 동일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 아래 설계된 차량입니다.
보시다시피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형 세단 시장에서 전면부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

<현대자동차 관계자>
[지금 전기차가 대중화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기본적인 저변이 있어야 합니다. 인프라도 있어야 하고... 2차 전지 가격도 내려가야 되고 전기 공급에 대한 부분도 만족을 해야 되는 것이고 국가전력 에너지 수급 등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급작스런 변화는 쉽게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그 시장을 선점하는 사람, 그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이 앞으로 미래를 주도할 수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NSP통신-2012 부산국제모터쇼 모델 (최상훈 기자)
2012 부산국제모터쇼 모델 (최상훈 기자)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기존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의 연비효율을 극대화시킨 신차들을 비롯해, 기술력 향상에 따라 점차 대중화 추세에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의 대명사로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기술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한 녹색 그린 카 시대의 트렌드를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전시장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을 더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모든 행사는 인터넷과 모바일로 전국 어디서나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또, 튜닝카 페스티벌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 = 도남선 인턴기자 aegookja@nspna.com
촬영/편집 = 진종훈 기자jin0412@nspna.com

NSP통신-2012 부산국제모터쇼 모델 (최상훈 기자)
2012 부산국제모터쇼 모델 (최상훈 기자)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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