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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10억 원 투입 올해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시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1-12 09:51 KRD7
#고양시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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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전년 대비 15.7% 늘어난 210억여 원을 투입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대 규모인 6074명의 노인들이 앞으로 고양시 12개 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4주간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신청을 받은 결과 전년보다 1597명이 많은 1만229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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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5285명을 모집하는 공익활동형에 7956명 ▲450명을 모집하는 사회서비스형에 1205명 ▲259명을 모집하는 시장형에 1068명 등이 접수해 사업별 평균 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기업 요청에 따라 수시로 채용하는 분야인 취업알선형 80명은 별도 모집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총 모집인원 6074명 중 5994명의 채용이 마무리된 셈이다.

2021년 고양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 연금 수급 노인이 참여 가능한 공익활동형, 만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도 참여 가능한 시장형, 공익활동형과 참여대상이 같지만 근무시간이 월 60시간 이상으로 비교적 급여가 많은 사회서비스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 중에서 기초연금을 받는 취약계층만이 신청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의 사업규모가 전년 대비 1135명 증가했고, 월 60시간 이상 근무해 71만2800원의 월 급여를 받는 사회서비스형은 140명 이상 증가해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반면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시장형 사업은 축소해 올해는 식품제조·판매형, 매장운영형 등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들만 유지하게 된다.

특히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138개소를 대상으로 736명의 노인들이 등·하굣길 스쿨존 교통지도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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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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