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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철의 향기 테마 ‘동국제강 R&D센터 쇼룸’ 개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5-17 11:26 KRD7
#동국제강 #철향 #동국제공R&D센터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동국제강(대표 김영철)이 17일 대내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포항 중앙기술연구소(R&D센터, 소장 정진환 전무)에 ‘철향(鐵香, 철의 향기)’을 테마로 ‘동국제강 R&D센터 쇼룸’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58년 철강 외길 역사의 동국제강이 처음 연 상설 홍보관이다. 한국 최초의 민간 철강사로서 회사의 역사와 현황, R&D 성과 등을 소개하고, 동국제강이 생산한 철에 대한 이해를 공감하는 공간이다.

이번 쇼룸은 전시 공간 전체에 자유곡선을 배치해 철을 따뜻한 향기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철강기업 전시관의 틀을 깨는 컨셉트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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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쇼룸의 하이라이트로 최첨단 미디어 입체 영상 기술을 접목시켜 3D 전용 극장을 만들었다. 이 무대에서는 동국제강이 생산한 후판, 철근, 형강 등 철강제품이 해양플랜트, 초대형선박, 교량, 건축물(페럼타워)로 재탄생 되는 과정을 편광안경 없이 3D로 감상할 수 있도록 철강기업 전시관 중 처음으로 시현했다.

거대한 구조물에 쓰이는 철강 제품의 실제 쓰임새를 입체 영상으로 관람하며 철강의 규모와 역할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3D스테이지 존(3D stage zone)’으로 명명된 이 구역 외에 쇼룸은 ‘역사(History zone), 제품(Product zone), 아트(Art zone), R&D센터(R&D center zone), DK네트웍(DK network zone)’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개관을 기념해 김영철 사장은 “동국제강의 자취와 정신을 미래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쇼룸에서) 전하려는 향기”라고 말하며, 고객 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 사장은 쇼룸을 개관한 중앙기술연구소가 “세계적인 불황의 가운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내는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쇼룸은 앞으로 동국제강 주력 사업장 포항제강소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공개돼 상호 소통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된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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