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산업간 융복합화 추세에 맞춰 지식기반 섬유산업의 미래상 제시를 위해 섬유, IT 융합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는 섬유, IT 융합 추진사례 발표 및 응용제품 시연회를 오는 24일 삼성동 섬유센터 17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례 발표회는 섬유, IT 융합지원센터의 추진성과는 물론 섬유업계의 추진사례와 해외 기술동향 및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섬유, IT 융합제품의 상품화방안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섬유, IT융합 전문가협의회’ 위원장인 김태경 교수가 ‘섬유, IT융합 지원센터 추진성과 및 향후 전개방향’을, 경북대학교 배진석교수가 ‘선진국의 섬유, IT 융합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윤석한 본부장과 맨텍의 김우정 대표가 ‘환경센싱용 섬유기반 센서 비즈니스모델’, ‘음향 발생용 엔터테인먼트의류 비즈니스모델’을 각각 소개한다.
섬산련은 2009년 지식경제부의 지원 하에 산업계 최초로 전통산업과 IT의 융합거점인 섬유, IT 융합지원센터를 출범, 섬유, IT 융합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해 의류 완제품과 섬유공정상의 IT 융합 관련 국내외 시장조사 및 트렌드분석을 통한 시장형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수요자 요구 및 시장조사․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장 창출이 가능한 섬유, IT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제시했다.
이번에 제시된 ‘섬유, IT융합 비즈니스 모델’은 올해 하반기에 실제 수급기업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로부터 사업의 전개에 필요한 판로개척 등 상품화 비용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섬산련은 금번 발표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섬유산업과 IT산업의 융합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섬유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