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28일 대학생 146명에게 1억4200만원의 고향사랑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재단 이사회는 지난 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학생들과 학부모 경제적 여건을 감안해 긴급하게 추경을 편성하고 150명을 접수 받아 휴학생, 관내 고등학교 미 졸업자 4명을 제외한 146명을 장학금 대상자로 확정했다.
고향사랑 장학금은 진안군 관내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진안 군민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성적과 소득 수준을 보지 않고 타 장학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한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고향사랑 장학금을 “2021년도에는 '진안군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사업'으로 진안군에서 사업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며 기존에 관내 중ㆍ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 국한된 수혜 대상자를 일정기간 진안군에서 주소가 계속해 돼 있는 대학생으로 확대 지원해 대학생들의 학업 정진 도모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전춘성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진흥을 위해 적극적으로 장학사업을 장려하고 시행해 학부모 및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고향사랑장학금 선발 대상자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 진안사랑장학재단 → 장학재단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행정지원과 교육지원팀으로 전화 및 방문해 문의 가능하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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