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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참돔 종묘 65만 마리 방류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5-15 08: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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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참돔(일명 도미) (부산시 제공)
참돔(일명 도미) (부산시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참돔 종묘 65만 마리가 부산 연안 바다에 방류된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가 부산 연안의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오는 16일과 23일 2일간 기장군 및 영도구 등 6개 구.군 앞바다에서 올해 첫 종묘방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참돔 종묘 65만 마리는 ‘도미’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수려한 생김새와 현란한 색채, 맛의 세 박자를 고루 갖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즐겨 찾고 있는 물고기이며 연구소는 70일 정도 키운 5㎝ 이상, 무게가 3g정도의 치어를 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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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박미현 담당은 “앞으로도 자체 생산한 치어들의 방류를 통해 지역 수산자원 조성에 힘쓰는 한편, 해양오염과 대량소비로 고갈 직전인 바다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해에 돌돔, 강도다리, 톱날꽃게 등 11개 품종 총 640만 마리의 종묘를 방류한 바 있으며 올해도 순차적으로 연구소에서 생산한 종묘를 구.군에 분양하거나 방류할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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