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과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말도·명도·방축도 해상풍력 대책 운영위원회가 16일 해상풍력 발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선도할 해상풍력 발전기술 및 산업 활성화,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과 강임준 군산시장, 말도·명도·방축도 해상풍력 대책운영위원회 회장 및 임원, 군산시민발전 서지만 대표이사,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해상풍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군산대 곽병선 총장의 개회사, 군산시 강임준 시장의 축사, 군산대 이장호 해상풍력연구원장의 현황 설명, 업무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대표자만 참석했다.
이날 군산대는 대형 해상풍력 터빈 실증센타 설치와 관련한 국책 과제의 당해년도 추진내용 및 차기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공 주도형 해상풍력 단지 추진 개요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달성과 군산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군산대, 주민협의체, 시민발전주식회사가 협력해 에너지 정책이 속도를 내고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해상풍력원은 2018년부터 정부의 연구과제인 군산 말도 해상풍력터빈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말도 인근해상에 5.5M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해 2022년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으로, 향후 3개 섬 지선 내에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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