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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월 여객수송량 전년비 16.3%↑…화물 8.1%↓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5-08 17:30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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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공항의 4월 여객수송량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화물수송량은 감소했다.

인천공항 4월 여객수송량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301만명을 기록했다. 일본노선은 기저효과로 +66.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외 동남아노선 +21.4%, 유럽노선 +11.5%, 미주노선 +9.5%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여객수송량은 공급증가 효과로 전년대비 17.2% 증가한 115만명, 아시아나항공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77만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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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월 화물수송량은 20만톤으로 전년대비 8.1%, 전월대비 9.2% 감소했다. IT신제품 출시로 화물수요는 YoY 플러스 전환이 예상됐지만, 예상보다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부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2분기부터 기조적인 상승세 전환이 전망된다.

한국발 화물은 전년대비 5.9% 감소한 58,098톤을 기록했다. 노선별 실적은 동남아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이 감소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항공(여객 및 화물)수요는 2012년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까지 YoY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며 “제한적인 수요회복이지만, 지난 4월부터 항공유가가 하락하고 있어 항공업종에 긍정적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아시아나항공은 제한적인 수요회복 구간에서 탄력적인 가격 정책을 통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항공수요는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두 자리 성장하고 있어 동남아 비중이 높은 아시아항공에겐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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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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