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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상수도사용료 고지서를 핸드폰 문자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모바일 전송 서비스는 그동안 종이로 발행되던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게 됨으로써 고지서 분실 염려가 없고 부과 내역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확인·납부할 수 있게 돼 연간 25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모바일 고지서 신청수용가는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수도사용료 납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핸드폰의 ‘수신내용 음성 알림’ 기능을 설정하면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해 편리하게 상하수도 사용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고지서 신청 방법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수도요금조회납부시스템에서 확인하거나 수도과 요금계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병 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상수도행정 서비스에 노력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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