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의 공약사업 이행률이 77.86%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현황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5대 분야 169개 공약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과 개별사업별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국·소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해당 국·소장 및 공약사업 추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행률이 저조한 사업 위주로 부진사유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전체 169개 공약사업 중 이행완료 된 사업은 총 73개로, 올 상반기 대비 새롭게 완료된 사업은 △주민자치센터 야간 활용 프로그램 개방운영 △군산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추진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 △어린이 숲체험원 조성 확대 △학교앞 가로등·인도 확충 등 18개 사업이며, 80% 이상 35개, 50% 이상 40개, 50% 미만인 사업은 21개 사업으로 평균 이행률은 77.86%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핵심사업”이라며 “내년이 민선 7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인 만큼 임기 내 모든 공약이 이행 완료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행현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한편, 내년 1월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해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점검 평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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