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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국내 산업공기기술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최근 이탈리아 글로벌 자동차업체인 FCA(피아트크라이슬러)와 자동차 제조공정의 배출물질 제거 및 에너지 절감과 관련한 솔루션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FCA 기술개발부 최고책임자 및 기술혁신연구소 CRF(Centro Ricerche Fiat)의 공정혁신, 품질공정 최고책임자를 포함한 주요멤버들과 화상미팅을 통해 진행됐다.

▲올스웰과 FCA간 화상미팅 (올스웰 제공)

올스웰은 이 자리에서 FCA 측에 제조공정상의 에너지를 대략적으로 50% 절감가능한 것으로 설명했으며, 이같은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흥미로움을 보인 FCA 측은 공정 조건을 토대로한 2차 시뮬레이션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FCA 측은 지난 9월 1차 미팅 때 올스웰의 시스템 적용시 용접 흄 제거와 에너지 절감에 관한 두 가지 항목을 만족하는 공기유동 설계와 이에 대한 시뮬레이션 자료를 요청했고, 이에 올스웰은 최적 솔루션 도출 및 시스템 설계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FCA와 NDA를 체결키도 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FAC가 자사의 오염물질 저감 공기 유동 제어 기술과 관련한 용접 흄(Fume) 법적 기준 만족치 보증(Guarantee)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 증대 솔루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FCA의 추가적인 공정 시뮬레이션 의뢰는 자사의 기술적용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향후 진행될 2차 시뮬레이션 결과를 기반으로 FCA의 어느 계열사와 어떤 제조공정에 올스웰의 기술을 적용할지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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